'이태리 오징어순대집' 맥 형, 몰려드는 전 지옥에 빠져 영혼도 탈출

입력 2019-12-10 00:13   수정 2019-12-10 00:14

'이태리 오징어 순대집'(사진=방송 화면 캡처)

'이태리 오징어순대집' 맥형이 밀려드는 전 주문에 멘탈이 나갔다.

9일 오후 방송된 JTBC '이태리 오징어순대집'에서는 영업 첫 날을 맞이한 알베르토 몬디, 데이비드 맥기니스, 샘 오취리의 모습이 그려졌다.

낮 12시 30분, 분주한 준비 끝에 '오징어순대집' 문이 열렸다. 손님이 오지 않을까 걱정하는 사장 알베르토에게 오취리는 "그럼 우리끼리 다 먹자"며 해맑게 말했다.

오픈 10분이 지나 첫 손님 세 명 등장으로 알베르토의 식당은 본격 영업을 개시했다. 첫 손님에게 인사를 하러 간 알베르토. 손님은 "이곳(식당)에서 일하던 셰프"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첫 손님이 셰프라는 사실에 알베르토는 긴장감을 감추지 못했고, "전문 셰프가 아니고 배워서 하는 중"이라고 자진 신고했다.

김치찌개부터 오징어순대, 모둠전, 떡갈비까지 손님들의 다양한 주문이 이어졌다.

특히, 소,소,대로 이어진 모둠전 주문에 모둠전 담당 맥형은 정신을 못 차리며 "살려줘"라고 외치기도 해 웃음을 자아냈다. 맥형은 "전 지옥에 빠졌다"며 멘붕이 오기도. 엔젤 마 알베르토 어머니의 도움을 바랬지만 야속하게도 그녀느 퇴근해버렸다.

6번 테이블도 ,8번 테이블도 모둠전 메뉴를 기다리다며 서빙팀은 맥 형을 재촉했다. "사람들이 진짜 맛있데"라며 알베르토는 맥형을 격려했지만 맥 형은 멘붕상태로 칭찬을 들을 여유도 상황도 없이 전 지옥에서 헤어나오질 못해 영혼까지 탈곡됐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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